소니코리아가 4.4mm 표준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HRA(하이 리솔루션 오디오) 헤드폰 'MDR-1AM2'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MDR-1AM2는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호평을 받은 최고의 스테디셀러 MDR-1A를 4년만에 리뉴얼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유선 오디오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4.4mm 표준 밸런스 연결을 지원해 왜곡과 손실 없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소니의 플래그십 오디오 시리즈 헤드폰인 'MDR-Z1R'에 적용된 피보나치 패턴 그릴이 장착돼 고음부 왜곡을 최소화한다. 또 선명한 사운드를 전하는 알루미늄 코팅 액정 폴리머 진동판이 탑재돼 더욱 풍성한 고음부 사운드를 느끼게 한다.
사용자 편의도 한층 더 강화됐다. 이어패드는 저탄성 폴리우레탄 폼으로 제작됐으며,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 없는 183g의 가벼운 무게다. 귀 전체를 감싸는 엔폴딩 구조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행거, 머리가 눌리는 현상을 방지하는 내향성 축 구조를 적용했다.
블랙,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오는 22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4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고해상도 음원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신제품과 함께 아티스트의 영감과 의도까지 공감할 수 있는 음악 감상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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