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남 전체 1만8601어가의 13%를 차지하는 규모다. 전남지역 수산물 생산량 증가와 김 수출 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득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1429어가로 고소득 어업인의 61%를 차지했다. 2억원 이상 5억원 미만 739어가(31%), 5억원 이상도 180어가로 전체 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전복, 굴 등 패류양식이 768어가(33%)로 가장 많았다. 이어 김, 미역 등 해조류 양식 616어가(26%), 어선어업 298어가(13%), 가공․유통 분야 293어가(13%), 어류양식 233어가(10%), 내수면 양식 81어가(4%)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50대, 60대 이상이 901어가(38%), 719어가(31%) 순으로 많았으며 40대 이하 젊은 어업인도 624어가(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완도가 603어가(26%)로 가장 많았고, 진도 373어가(16%), 해남 313어가(13%), 여수 276어가(11%) 신안 260어가(11%)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신안은 어선어업과 김 양식 호조로 42어가가 늘어 가장 많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