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은 필리핀 발전사업자인 레돈도 페닌슐라 에너지와 지난 2016년 10월에 체결한 석탄화력발전소 수주계약이 해지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9523억원으로, 2015년 매출액의 5.88%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본 프로젝트에 대한 필리핀 에너지규제위원회의 전력요금 승인 지연으로 공사진행통보(NTP)가 계약유효시점인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발급되지 않았다"며 "계약 당사자 간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발주처가 계약해지를 통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모 그룹간 갈등 진원 ‘두산엔진·STX엔진’ 주인 품 떠나다두산중공업, 두산엔진 지분 전량 822억원 매각 #두산중공업 #매각 #발주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