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휘발유·정제유 재고 감소에 반등...WTI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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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8-03-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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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14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휘발유와 정제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0.25달러(0.4%) 오른 60.9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13달러(0.2%) 높은 64.77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량과 정제유 재고량은 각각 630만 배럴, 44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셰일원유 생산 등 전체 원유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 대비 온스당 1.50달러(0.1%) 내린 1,325.60달러에 마감했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해임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것 외에는 금값이 오를 만한 요소는 없었다고 CNBC 등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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