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 큐리어슬리와 교육 크리에이터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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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8-03-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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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사 분야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발굴 맞손

김영종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 대표(왼쪽)와 김태영 큐리어슬리 대표가 15일 교육·시사 등 지식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은 동영상 강의 플랫폼인 에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큐리어슬리’와 교육·시사 등 지식 콘텐츠 활성화와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교육·시사 등 지식 콘텐츠 활성화 및 크리에이터 발굴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공동 기획, 방송 제작, 운영 등을 추진하며 각 사가 확보한 인적자원을 교류한다.

이를 통해 교육·시사 분야에 보다 전문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크리에이터를 발굴·양성하는데 상호협력한다. 프릭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에어클래스에 유통하고, 에어클래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전문강사가 아프리카TV에서 크리에이터가 되는 식이다.

우선 프릭은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동영상(VOD) 형태에 맞게 제작한다. 유료 콘텐츠로 새롭게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에어클래스에 유통해 이용자들에게 판매한다. 에어클래스 사이트 내의 별도 페이지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통해 수익을 얻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프릭 클래스’라는 명칭으로 4월 초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에어클래스 강사진들은 프릭의 크리에이터가 된다. 교육·시사 콘텐츠로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종 프릭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유된 프릭의 동영상 클립이 단기간에 조회수 10만을 넘었는데, 이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낸 콘텐츠에 대한 유저의 관심이라 생각한다.” 며 “프릭은 에어클래스와 함께 지식 콘텐츠의 기획, 제작, 유통까지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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