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임금 동결 등 교섭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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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03-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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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 노조가 임금을 동결하고 성과급을 받지 않기로 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안을 마련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5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공장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임단협 교섭안을 발표했다.

전국금속노조가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안으로 결정한 기본급 대비 5.3% 인상안을 따르지 않는 대신 군산공장 폐쇄 철회, 장기발전전망 제시를 통한 조합원 고용 생존권 보호, 산업은행과의 경영실태 조사 공개와 그 결과에 대한 책임 이행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장기발전전망으로 신차 투입 로드맵 제시, 전기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국내 개발·생산, 노사 합동 경영 실사 확약, 임원 축소 및 조직 개편 등 21가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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