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미디어그룹 제공]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이 연출가로 한국 무대에 돌아온다.
16일 공연계에 따르면 리틀은 3년 만에 제작되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프로듀서 박영석)’에 연출로 참여한다.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무대에서 활약해 온 브래드 리틀은 2005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첫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지킬 앤 하이드’ ‘캣츠’에 출연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미국 작가 마거릿 미첼(1900~1949)의 장편소설(1936)과 비비안 리, 클라크 케이블이 출연한 동명 영화(1939)를 원작으로 한다. 2015년 한국 초연 당시 4주 만에 누적 관객 5만명을 기록했고 같은 해 재연은 10만명을 모았다.
공연은 오는 5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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