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83억원 예산 지원한 박달하수처리장 새로운 모습으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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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3-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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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심재철 국회 부의장(사진)이 예산 83억원을 확보해 지원한 경기도 안양시의 박달하수처리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완공됐다.

심 부의장 측은 하수처리장 시설은 완전 지하화됐으며, 상부 18만㎡는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농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을 갖춘 안양새물공원으로 조성됐다고 16일 밝혔다.

1992년 가동을 시작한 박달하수처리장은 인근 군포․의왕․광명시의 일 25만톤의 하수를 처리했지만 인근 주민들이 악취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왔다.

박달하수처리장 지하화 및 공원 사업은 심재철 부의장이 지난 2010년 예산 8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 추진됐다. 2010년 안양시·광명시·LH 기본협약 체결을 통해 2013년 4월에 공사착공에 들어가 2018년 3월 15일 준공됐다

총 사업비 3,297억원이 투입되어 대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했으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는 3~4단계의 처리공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정화된다.

또 하수처리장 상부는 공원 및 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변신했다.

심 부의장은 “안양새물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기존의 혐오시설이었던 석수하수처리장의 정화시설이 완전 지하화되고 상부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과 체육시설로 탈바꿈했다”며 “앞으로도 안양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및 복지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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