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16일 올해 3113만8000㎥의 목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경제림 육성단지를 중심으로 목재를 567만㎥ 생산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으로 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소비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생산량이 증가한 경제림 육성단지 목재는 목재산업체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불법으로 벌채된 목재의 유통을 막기 위해 목재자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목재 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또 목재제품 품질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목재자원의 유통에 노력하고 있다.
김원수 목재산업과장은 “목재 생산 확대로 목재산업체는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받고, 산림 소유자는 벌채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국산목재 공급 활성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벌채 확대를 통해 산림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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