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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신의현은 22분 28초 40을 기록해 우승했다.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의현은 34명의 출전 선수 중 33번째로 출발해 첫 체크 포인트인 0.71㎞ 구간을 2분 13초 0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미국 다니엘 크노센에 이어 2위 기록이다.
경기 후반부엔 체력 문제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막판까지 필사적으로 레이스를 펼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신의현은 지난 11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 좌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금메달까지 획득하면서 신의현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2관왕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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