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경전철 ‘우이신설선’ 운행이 17일 또 중단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우이신설선’은 이날 낮 12시1분께 솔샘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 12시 1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을 중단했다. 지난 5일 운행 사고가 발발한 지 불과 12일 만이다.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구간 버스 운행을 평일 수준으로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해 9월 개통한 ‘우이신설선’에서 운행 중단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 방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이신설선’은 현재 신호 장애를 해결, 오후 1시 55분부터 전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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