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웨덴 외교장관회담 종료…한반도 안보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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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3-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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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북 리용호 외무상과 스웨덴 발스트룀 외교장관 [사진=스웨덴 외교부 제공]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최된 북한과 스웨덴의 외교장관회담이 어제 오후(17일, 현지시간) 마무리 됐다.

18일 스웨덴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이번 회담은 한반도 안보상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히며 "분쟁을 평화적인 해결에 이르게 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과 관련해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스웨덴은 양측간의 어떤 합의가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입장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관측과 함께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외교부는 스웨덴이 작년과 올해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 “이번 회담은 주로 유엔 안보리의 우선 의제에 올라 있는 한반도 안보상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두 외교장관은 분쟁을 평화적인 해결에 이르게 하려고 계속돼온 외교적 노력과 관련해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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