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정치권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폐회식에 추미애·이정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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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18-03-1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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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지막날인 18일 강원도 강릉 올림픽파크에 많은 관중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열흘간 감동을 전한 선수단을 격려한다.

18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해 각국 선수단을 향한 뜨거운 환호에 힘을 보탠다.

이날 여야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논평을 일제히 발표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열정과 감동의 드라마가 된 패럴림픽, 전 세계에 평등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외에도 세계 각국 선수들의 멋진 도전과 성과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선천적 장애, 예기치 않은 사고 그리고 이로 인한 힘겨운 투병과 투라우마를 모두 극복하고 자신과 싸워 이겨낸 선수들의 스토리 하나하나가 인류가 지향해야 할 표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패럴림픽은 오늘 막을 내리지만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여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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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장애라는 벽을 넘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아름다운 평창 패럴림픽이 10일간의 감동 드라마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패럴림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근 비른미래당 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감동적인 드라마를 펼쳐준 우리나라 태극전사와 전 세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번 패럴림픽을 계기로 남북 체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예정된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며 “패럴림픽이 장애인 동계 스포츠의 저변 확대는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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