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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큐 아와모리 칵테일 챌린지 아시아 컵에서 최종 우승한 유종윤 바텐더[사진=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제공]
일본 전통주 회사 류큐 아와모리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지난 2월 18일 일본과 한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총 5개국이 모여 승부를 겨뤘다.
이 대회는 공식 대회에 입상해야 대회 진출 기회가 주어질 만큼 참가뿐 아니라 입상을 이루기까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유종윤 바텐더는 지난 2017년 11월 농림부에서 주관한 ‘코리안 컵 바텐딩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한 차례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유종윤 바텐더의 ‘오모테나시’ 칵테일은 일본의 전통 음료인 ‘아마자케(감주)’를 류큐 아와모리사의 전통 소주인 ‘욧카코지’로 제작해 한국의 식혜가 연상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유종윤 바텐더는 “더 그리핀에 근무하면서 특별한 이야기에 맞춰 만든 칵테일 반응이 좋았던 점에 착안해 도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칵테일을 만들게 됐다”며 “대회 준비 전부터 여러모로 출전에 도움을 주신 더 그리핀 바텐더 선후배분들과 대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호텔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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