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업무 경험과 다양한 업계 경험까지 갖춘 이의준 부회장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이의준 상근부회장의 취임식을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 광주‧남지방중소기업청장,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직을 역임했다.
이 부회장은 한무경 여경협 회장과 함께 여성경제인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정부, 회원사와의 소통 강화 등을 통해 신뢰받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는 여성경제인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경제인협회에서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과 함께 협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데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이 부회장의 자리 이동에는 한무경 회장의 영입의지력이 컸다는 후문이다. 이에 지난해 4월 벤처기업협회 상근부회장에 취임했던 이 부회장은 1년 도 채 안돼 벤처기업협회를 떠나 여경협으로 이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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