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 상반기 신규직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공개경쟁으로 모두 438명을 뽑는다. 분야별로는 행정직 219명과 건강직 90명, 요양직 120명, 전산직 7명, 기술직 2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형평적 특별채용도 실시한다.
채용은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반 공개경쟁은 서류심사와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별채용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국가보훈처 추천을 받은 뒤 선발 절차를 밟는다.
채용 원서는 온라인으로 받는다. 마감일은 다음 달 3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5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 채용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료보험제도 시행 초기 입사자의 정년이 올해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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