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신용등급 한단계 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태웅 기자
입력 2018-03-19 14: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NICE신평, BB+에서 BBB-로 상향조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사진 제공= 동국제강]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는 지난 16일 동국제강의 신용등급을 BBB-로, 직전 BB+에서 한 계단 상향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한국기업평가가 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려잡은 이후 두 번째다.

나신평은 상향 이유로 중단기적인 양호한 영업수익성, 차입금 축소, 흑자기조 전망 등을 꼽았다.

실제 동국제강은 수년간 구조조정을 통해 냉연 및 봉형강 부문 등 주력 철강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그 결과로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2017년도에는 241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현금흐름지표가 개선됐다. 유형자산 및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2014 년 말 4조3700억원에 이르렀던 차입금은 2017년 3분기 말 2조4500억원까지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영업수익성을 높여, 재무 안정성을 더욱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