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
1인 가구가 늘면서 가구의 소비 패턴이 달라졌다. 전체 매출은 늘었으나 1인당 구매액은 줄었다.
20일 온라인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이트에서 가구 카테고리 전체 판매량은 전년대비 26% 늘었으나 1인당 평균 구매액(객단가)은 3%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구를 대표하는 소파와 식탁 객단가는 지난해 각각 7%, 10% 감소했다.
가구는 전통적으로 '한 번 사면 평생 쓴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저렴한 가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직접 조립하는 DIY 가구의 객단가와 저렴한 가격대의 수납장과 의자 품목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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