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남북 실무접촉 전체회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측은 수석대표인 작곡가 겸 가수 윤상과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대표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과 안정호 무대감독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날 공연 시기, 장소, 출연진 및 레퍼토리, 방북 경로, 북측의 편의 제공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내달 초 평양 공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등이 평양 공연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윤도현과 백지영 등에게도 출연 제안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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