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정부업무보고 중 2018년 사회 경제 정책의 방향으로 고품질 성장을 추구할 것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인민화보 한국어 월간지는 중국 양회 취재 한국 기자를 만나 '고품질 성장으로 그려보는 중국경제 신동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연합뉴스 김진방 베이징 특파원은 "중국이 과거에는 핵심 기술이나 첨단 설비 등 분야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았다면 점차 기술력이 높아지며 스마트폰·드론·고속철 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것 같다"며 "특히 우주 항공분야나 차세대 IT 기술은 선진국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재호 베이징 특파원은 "경제가 발전하고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져 삶의 질이 개선되면 깨끗한 환경에 대한 욕가 커질 수 밖에 없는데 중국 당국이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동안의 고도성장 기조를 버리고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서 인민들의 삶을 개선시키는 방향으로 경제 전체 기조를 바꾼 것은 적절한 판단"이라는 생각을 전했다.
이외에도 영상에는 중앙일보 예영준 베이징 총국장과 경향신문 박은경 베이징특파원 등이 중국경제 신동향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출처=인민화보 한국어 월간지 유튜브 공식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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