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우리나라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다음날에는 우리나라의 은행연합회와 베트남 은행협회 등이 함께 여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한다.
최 위원장은 포럼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핀테크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 상생 발전을 이루어 나가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한편,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4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34개 금융회사가 현지에 48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성장률과 자본시장 개방정책, 정부의 적극적인 금융정책 등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신흥국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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