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에이치엘비에 대해 "전 세계에서 판매돼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이르면 2019년 판매된다"며 이 회사의 기업·주가 가치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오병용 투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이치엘비는 항암제 '아파티닙'의 중국 이외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판권은 핸루이(Hengrui)사가 보유하고 있다"며 "핸루이사는 먼저 아파티닙의 중국 임상을 시작해 지난 2014년 이미 성공했고, 아파티닙 판매를 기반으로 시가총액 15조원의 대형 제약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핸루이사를 추종하는 전략을 취하며 현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12개국, 95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파티닙은 이미 중국에서 수만 명이 처방 받아 효과를 확인한 약"이라며 "이런 이유로 임상 3상을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6월까지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모두 끝내고 이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 이후 내년 초에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2019년 중순쯤 '아파티닙'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오 연구원은 또 "현재 아파티닙은 거의 유일한 위암 3차 치료제이며 전 세계에 시판된다면 중국에서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회사의 제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해 전면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병용 투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이치엘비는 항암제 '아파티닙'의 중국 이외 전 세계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판권은 핸루이(Hengrui)사가 보유하고 있다"며 "핸루이사는 먼저 아파티닙의 중국 임상을 시작해 지난 2014년 이미 성공했고, 아파티닙 판매를 기반으로 시가총액 15조원의 대형 제약사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회사는 핸루이사를 추종하는 전략을 취하며 현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12개국, 95개 병원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아파티닙은 이미 중국에서 수만 명이 처방 받아 효과를 확인한 약"이라며 "이런 이유로 임상 3상을 통과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6월까지 임상 3상 환자 투여를 모두 끝내고 이후 6개월간의 추적 관찰 이후 내년 초에 시판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빠르면 2019년 중순쯤 '아파티닙'의 매출이 발생한다"고 부연했다. 오 연구원은 또 "현재 아파티닙은 거의 유일한 위암 3차 치료제이며 전 세계에 시판된다면 중국에서 보다 더 빠른 속도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회사의 제약 파이프라인 가치에 대해 전면적인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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