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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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3-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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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사진 오른쪽)과 이대훈 농협은행장이 21일 농협은행 본관에서 열린 정보보호 캠페인에서 출근 중인 직원에게 고객정보보호 수칙에 대한 안내장을 배부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21일 서울 중구 충정로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과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임직원 보안의식 강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농협금융 전 계열사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범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웹메일 사용 방법 및 임직원 정보보호 실천수칙에 대한 안내장과 포스터를 배부했다.

김용환 회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삶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한층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그와 더불어 해킹기술도 급속도로 진화해 사이버 침해 위협이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철저한 보안의식을 기반으로 개인정보보호와 정보보안을 생활화하여 신뢰받는 농협금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향후 인공지능 기반의 탐지기술 적용을 통해 사이버침해 예측능력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및 비대면 채널 대응을 위한 보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보안수준 향상에도 힘 쓸 계획이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정보보안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인 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하는 등 임직원의 보안의식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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