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 中企 '중국 시장개척단'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개척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의 광주지역 수출중소기업이다.

시장개척단 참가 신청 기업은 현지 코트라 무역관 시장성 평가 및 광주시와 중진공의 수출역량평가를 거쳐 최종 10여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들은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제품 선호도가 높은 중국 3개 지역(정저우, 선전, 시안)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펼친다.

이들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발굴, 단체 수출상담 주선, 통역배치 및 왕복항공료(50~70%)를 지원받는다.

중국 정저우는 한류 호감도가 높은 지역으로 뷰티제품, 생활용품 등이 유망하고 인터넷 보급 확대로 온라인 쇼핑몰 구매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창업의 중심지이자 혁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선전은 중국 제 2의 금융허브로 뷰티제품, 의료기기, 스마트헬스케어, IT제품에 관심이 큰 지역이다.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큰 시안은 식품, 뷰티제품, 생활용품(유아용품 포함), 공기청정기 등이 유망 품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주상식 중진공 광주지역본부장은 "시장개척단 참가기업은 수출상담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사후 관리지원, 글로벌 진출자금, 아시아하이웨이 등 수출마케팅사업, 인력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연계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개척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