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경동나비엔의 ‘콘덴싱이 옳았다’ 캠페인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콘덴싱보일러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난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기업으로, 심화되는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을 1/5 수준으로 줄이고, 온실효과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도 크게 낮추는 콘덴싱보일러 사용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시선을 통해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 친구들에게 아빠를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로 소개했지만 사실은 친환경적인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하는 연구원이었다는 반전이다. 이 내용은 “콘덴싱 만들어요”라는 아이의 귀여운 대사와 맞물려 방송과 SNS를 통해 패러디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심사 과정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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