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확정된 남경필 현 지사가 “경기도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보수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 부국강병을 위한 새 길을 열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방선거 승리로 ‘나’의 삶에 희망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를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듭 선택해준 당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만큼 저에게 주어진 기대와 책임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의 그간 성과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 최초로 연정(聯政)을 도입해 권력을 나눴다”며 “권력을 나눈 결과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에 대한 희망을 꿈꾸게 했다”고 자평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에서 우리 보수와 국가가 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자부한다”며 “지금 대한민국 보수에게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이 절실하다”면서 보수 결집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시대가 요구하는 정치와 경제철학을 구현할 건강하고 능력 있는 보수의 재탄생을 바라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가 그 분수령”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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