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벨기에에 울려 퍼지는 한국 풍류음악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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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3-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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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국악원 제공]



멘델스존과 브람스의 탄생지 독일 함부르크와 바이에른 주의 최대 도시 뮌헨, 그리고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 한국의 풍류음악이 울려 퍼진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희선)은 3월말 독일 함부르크 음악대학과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 벨기에 브뤼셀의 왕립음악원에서 유럽 지역 내 국악 보급 확대를 위해 순회공연을 갖고 한국의 풍류음악을 전한다.

독일 공연은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음악회로 구성해, 국악에 대한 독일 현지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풍류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정악의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공연 이후 이어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의 공연은 한국과 EU의 수교 55주년을 기념하는 한국 전통 음악의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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