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및 국토교통부 주관의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세계 물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수질이 오염되고 먹는 물이 부족해지면서, 국제연합(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UN은 지난 1992년 12월 22일 '세계 물의 날 준수(Observance of World Day for Water)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이 결의안에 따라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로 지정돼 기념식이 열린다.
유엔은 올해 주제를 '물을 위한 자연(Nature for Water)'으로 정했다. 한국은 이에 발맞춰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로 선정했다.
킨텍스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은경 환경부 장관,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하며, 물 관리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정부 포상이 주어진다.
또 기념식 외에 국내 최대 물 산업 박람회인 '2018 워터 코리아(WATER KOREA)'를 비롯, 국제 포럼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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