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식사 대체 과일로 부상한 ‘바나나’ 관련 상품 고객행사를 이달말까지 진행한다.
바나나는 간편한 아침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나나로 아침 식사시 두뇌에 당분이 공급되고 식욕 억제 호르몬(렙틴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며 행복감 향상과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편의점의 바나나 매출도 급증세다. 올해(1월1일~3월20일) 들어 세븐일레븐의 소용량 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67.5% 증가했고 이가운데 바나나는 80.1% 매출이 올랐다.
특히 바나나는 아침시간 매출이 높았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전체 바나나 상품의 시간대별 매출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출근 시간대인 오전8~10시 사이 매출 비중이 전체의 1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소용량 과일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침식사로 특히 인기가 높은 바나나의 상품 구색을 한층 강화했다.
우선 편의점에 특화된 소용량 바나나(1입, 2입) 5종을 판매, 행사기간 내 롯데카드 구매시 20% 할인 혜택과 함께 PB옹달샘물, PB자몽녹차를 무료 증정한다. 또 바나나를 활용한 과자 4종과 유음료 7종도 1+1, 2+1 행사를 진행하며 구매고객 대상으로 세븐앱 스템프 적립 이벤트를 통해 필리핀 왕복항공권(3명)을 증정한다.
윤성준 세븐일레븐 담당MD는 “바나나는 저렴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과일로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며 “향후 바나나를 포함한 소용량 과일이 편의점의 차세대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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