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4월 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청라호수공원 및 문화공원 수상시설에 대해 영업 운영시간 외 오전 6시부터∼9시까지 아침 시간을 활용, 시민들이 커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라호수공원 전경. [사진=IFEZ 제공]
이용할 수 있는 수상레저 기구로는 커누, 카약, 섭보드(SUP 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로 제한되며 이용 대상은 16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16세 미만일 경우에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체험을 위해서는 수상레저 안전교육 이수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당일 수상레저 활동신고서 및 신분증, 안전교육필증을 ‘수상시설 체험센터’에 제시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수상레저 안전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사람은 매달 1회 수시로 (사)인천커 누연맹(교육진행 : 서구카누연맹·해양경찰청)이 주관, 실시하는 안전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이번달 안전교육은 오는 24일 오후 1시∼5시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청라관리과 2층 및 호수공원 수변에서 실시된다.
인천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시설 개방이 시민들에 대한 레저문화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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