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5대 신산업 규제개선 협의회'를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5대 신산업은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IoT)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말한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혁신방안'에서 연구개발이 끝난 신제품이나 서비스가 규제 때문에 출시가 지연되거나 실패하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개발 기획단계부터 규제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규제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옴부즈맨' 활동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부당한 규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등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융합 투자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시장창출이 중요한데, 예측하지 못한 규제로 인해 시장진입에 실패하지 않도록 R&D 기획 단계부터 시장출시 규제 문제점을 선제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제품․서비스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가 양산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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