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행정사는 행정 업무 처리를 어려워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돕는다. 권리·의무·사실 증명에 관한 서류 작성, 행정기관 업무 서류 번역, 작성된 서류 제출 대행, 행정기관 신청 서류 준비와 대리 신고, 법령에 따라 위탁받은 서류 사실 조사·확인 등의 행정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수원시는 22일 기획조정실장 집무실에서 ‘마을행정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수원시 지정 마을행정사는 지난해 4월 위촉된 7명에 더해 18명이 됐다.
이날 위촉된 마을행정사 11명은 4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위촉 기간은 2년이다. 마을 행정사들은 경찰청, 시청, 행정사사무소 등에서 일한 행정 전문가들이다.
송두찬 수원시 시민봉사과 예스(yes)종합민원팀장은 “마을행정사가 행정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마을행정사 제도를 활성화해 많은 취약계층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