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바기오 지역아동센터에서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및 바기오 지역아동센터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통학차량 운영비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은 21일(현지시간) 필리핀 바기오 지역아동센터에서 앙헬레스 동방아동센터 및 바기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통학차량 운영비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날 아동센터 두 곳에 학생 300명분의 장학금과 통학차량 각 1대 운영비 및 운전사 인건비 1년치를 전달했으며 아동센터 학생들을 위한 간식도 지원했다.
특히 바기오 지역아동센터는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5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외진 곳에 있다. 운영비용 부족으로 폐교될 위기에 처했으나 이번에 현대로템이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현지 진출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1월 5300억원 규모의 마닐라 7호선 전동차 턴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2016년 8월 아동센터 개보수 및 급식지원을 통해 필리핀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작년 7월 장학금 및 통학차량 지원, 같은 해 11월 아동센터 및 직업학교 증축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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