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의 패션 방송들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전체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처음 선보인 패션 방송 ‘오늘은 뭐 입지’ 코너는 방송 초기부터 이슈화되며 높은 매출 달성율을 기록했다. 3월 13일 방송된 ‘V-Cut 여성 데님’ 방송의 경우 목표 대비 200%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고, 3월 16일 방송된 ‘TNGTW 체크수트’의 경우 목표 대비 150% 이상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신세계TV쇼핑의 명품 전문 방송 ‘에스 스타일(S-STYLE)’ 역시 인기로, 지난 2월 말 방송했던 ‘버버리’, ‘알렉산더맥퀸 스카프’ 는 목표 대비 180%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들 패션 방송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기존 방송과는 차별화된 기획을 선보였기 때문이라고 신세계TV 쇼핑은 자평했다.
‘오늘은 뭐 입지’ 코너는 기존의 홈쇼핑 판매방송과 달리 방송화면에서 정보 고지로 가려진 영역을 대폭 줄이고 상품자체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트렌드, 스타일링 방법과 코디 등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S-STYLE’도 정예선 명품전문 쇼호스트가 10년 이상 명품을 소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상품들의 장점과 특징, 어울리는 코디 등 스토리 있는 진행을 선보였다.
김군선 신세계TV쇼핑 대표는 “신세계TV쇼핑의 패션 방송들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프로그램들을 지속 기획해 즐거움과 새로움을 드리는 방송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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