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는 투표가 23일 오후 마감된다.
이번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을 비롯해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이용민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등 6명이 출마했다.
온라인 투표와 우편 투표는 모두 이날 오후 6시 마감된다. 최종 선거 결과는 이르면 오후 8시반께 나올 예정이다. 선거는 지난 4일부터 우편을 통해 시작됐으며 21일부터는 온라인 투표도 병행됐다. 유권자들은 온라인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유권자 수는 총 4만4012명으로 확정됐다. 투표율은 전날 오후 1시 기준 37% 정도로 집계됐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들은 이른바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개인 성향에 따라 투쟁이나 협상 등 대응 방식의 강도는 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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