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4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113.5로 3개월 연속 광고비가 늘어날 전망이다.
매체별 KAI지수를 보면, 지상파TV 102.0, 케이블TV 102.7, 종합편성TV 100.9, 라디오 100.2, 신문 101.3, 온라인-모바일 119.2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KAI 지수는 음료와 간편식을 중심으로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업종과 정수기를 비롯한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업종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봄을 맞아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
한편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KAI는 광고비 계층별 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해 지수화한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코바코 표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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