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은 27일부터 광주~무안공항, 목포~무안공항 노선을 국제선 출·도착 시간에 맞춰 버스 운행시간 변경 및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무안공항 노선은 기존 4회였던 운행 횟수를 6회로 증회 운행한다.
무안공항의 신규 취항 국제선 무안~상하이, 무안~기타쿠슈, 무안~칼리보, 무안~세부 운항 노선의 출·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버스 운행 시간도 조정한다.
광주발 무안공항행 출발시간은 오전 5시, 6시, 10시 20분(수·토요일 운행), 오후 4시 10분, 6시, 7시 40분이며, 무안공항발은 오전 6시 30분, 7시 40분, 12시(수·토요일 운행), 오후 6시 40분, 7시 40분, 9시 40분이다.
대중교통 접근성 편의를 위해 6회 중 2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송정역'을 경유하며 요금은 3800원이다.
한편 목포~무안공항 노선은 목포행 막차 시간을 20분 연장해 무안~기타쿠슈 항공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목포발 무안공항행 출발시간은 오전 5시 20분, 6시 20분, 오후 6시 30분, 7시 40분이며 무안공항발은 오전 6시 45분, 7시 40분, 오후 7시 40분, 9시 40분이다. 이 노선은 '청계', '무안'을 경유하며 요금은 4100원이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무안공항의 국제선 노선 다변화에 따른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노선 증회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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