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고등어
지난 2016년 환경부로부터 미세먼지 발생 주범으로 지목됐던 고등어. 알고 보면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고마운 생선이다. 고등어에 들어 있는 아연 성분은 중금속이 인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한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② 미역
③ 도라지
도라지는 가래를 배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 이물질과 세균의 체내 흡수를 줄일 수 있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딱이다. 또한 도라지는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기도 한다.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니는은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다.
④ 미나리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 미나리 또한 미세먼지를 잡는 데 탁월하다. 연이나 미세먼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된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우수하다.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각종 염증에 효과적이다.
⑤ 녹차
평범한 식단을 택했다 해도, 후식으로 녹차 한 잔이면 미세먼지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중금속 배출과 발암물질 억제에 효과적이다.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먼지가 체내로 침투하기가 더 쉬워지는 만큼, 수분 보충에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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