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지난 23일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을 위해 도전하는 창의적인 이공계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서 퀄컴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학부생 10팀에게 연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에게들 향후 퀄컴코리아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은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이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포스터 섹션 및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무선기술·모바일·멀티미디어·인공지능·반도체 등 IT(정보기술)관련 분야에 관한 연구논문, 기술동향 분석 및 아이디어의 혁신, 창의성, 산업화 영향력, 실현 가능성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팀의 학부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퀄컴은 혁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기업인 만큼,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첨단 기술을 습득·적용하고, 미래를 주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퀄컴은 우수 공대생 대상 장학금 프로그램인 ‘퀄컴 장학금’과 샌디에고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퀄컴 IT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