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전국 ‘표심확보’ 본격화…안철수 전면에 나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당 조직 정비와 함께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 한다.

이를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대안정치 세력으로 안착한다는 전략이다.

25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와 더불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까지 가세한 시도당 개편대회에 착수했다.

이날 울산시당 개편대회에는 백의종군으로 물러났던 안 위원장의 본격적인 복귀 무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바른미래당은 답보상태에 빠진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울산을 시작으로 열흘간 10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시도당 개편대회를 통해 물리적 합당 이후에도 화학적 결합을 완성시키지 못했다는 대내외 평가를 불식시킨다는 방침이다.

추후 일정은 대전(26일), 강원(27일), 서울(28일), 대구(29일), 인천(31일), 충남(4월2일), 부산(4월 3일), 광주·전남(4일), 경기(5일) 등까지 쉬지 않고 이어진다.

개편대회에서는 합당 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에서 각각 임명됐던 전국 시·도당위원장을 포함한 지방 당직자를 공식 임명할 계획이다.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지율 거점을 탄탄히 구축하고 선거운동과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개편대회를 통해 자유한국당과는 차별화된 중도개혁보수의 이미지 구축에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