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후 3시 47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쾌속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진=독자제공,연합뉴스]
25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47분께 목포에서 흑산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 P호(223t)가 신안군 흑산면 북동방 근해에서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무원 5명, 승객 158명 총 163명이 승선해있었다.
사고접수 후 목포해경은 오후 4시 29분께 현장에 도착했으며,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대응했다.
승객들은 오후 5시 14분에 남해엔젤호에 옮겨타 구조됐다.
목포해경은 여객선 P호가 입항하는 데로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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