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1위…50% 넘는 지지율

'6·13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이재명 성남시장이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야를 불문하고 1위를 기록한 조사가 25일 발표됐다.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2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적합도에서 5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남경필 현 경기지사(18.1%)보다 지지율이 3배 높았다. 

이어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4%,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7%, 홍성규 민주당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 전 시장은 57.4%의 지지를 얻어서 1위다. 전 의원이 14.3%, 양 전 시장이 5.5%다.

야당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이 전 시장은 64% 지지율로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 지사가 21.7%, 김 전 의원이 4.1%, 홍 후보가 1.3%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70%와 유선 30%를 결합한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형태의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율은 4.2%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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