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민노후보장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후에 필요한 매월 적정 생활비는 본인 기준 145만원, 부부 기준 237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노후를 준비하는 사람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노후 준비에 대한 불안이 커지면서 국민연금 가입자가 증가했습니다. 2013년 12월 1718만명이었던 국민연금 가입자수는 지난해 10월엔 2186만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민연금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의 국민이라면 사업장 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단, 다른 공적연금에 가입하고 있는 공무원·직업군인·사립학교 교직원·별정우체국 직원은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부부가 각각 평생 동안 연금을 받게 됩니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본인의 노령연금과 유족연금의 30%를 합산한 금액'과 '유족연금' 중에서 선택해서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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