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5차 - 분양광고 : 최세나요청 2025-03-19

쌍용차, 오는 4월 심야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26 14: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26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에서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홍봉석 쌍용차 노조 위원장이 주간 연속2교대 조인식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오는 4월 2일부터 심야근무 없는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한다.

쌍용차는 26일 평택공장에서 조인식을 열고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에 대한 최종 서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와 홍봉석 노동조합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생산 물량 증대 수요가 있는 조립 1라인(티볼리 브랜드 생산)과 3라인(렉스턴 브랜드 생산)은 주간 연속2교대로 전환하게 된다. 조립 2라인(코란도 투리스모 생산)은 기존처럼 1교대로 운영을 이어간다.

쌍용차 측은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이 근무형태 변경을 통해 연간 1만대 이상의 생산물량 증대 효과가 있는 만큼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문제도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주간 연속2교대제 시행은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제조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노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합의를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간에 지속적인 소통과 화합을 통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8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근무 변경 형태의 경우 2016년 10월부터 노사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월 31일 노사합의 이후 조합원 설명회와 세부 운영방안 논의 등을 거쳐 시행안을 최종 확정 지은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