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제1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3월 기준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대기업이 92곳, 중견·1차 기업이 154곳, 공공기관이 57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이들 303개 기업은 약 5500개 중견‧중소 수탁기업과 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목표달성에 성공해 성과 공유까지 이행한 프로젝트도 5500여건에 달했다.
이에 협의회는 올해 중견기업, 지방공기업을 중점으로 성과공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등록·확인절차의 간소화, 과제변경절차와 확인기한 신설 등을 통한 참여기업의 편의성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 성과공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당한 계약내용 변경 등에 대한 제재조치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확산협의회는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운영현황 공유 및 시행 애로사항 파악 등 각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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