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미세먼지 농도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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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3-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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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상에 설치된 CI 간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4가지 색 표현

[사진=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이 미세먼지 농도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친다.

보령제약은 본사 사옥 옥상에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기업이미지(CI) 마크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마크는 기상청 미세먼지 농도 데이터와 연동돼 농도지수에 따라 파랑(좋음)·초록(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 나쁨) 등 4가지 색으로 바뀐다.

최근 국내 미세먼지 문제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북극과 중위도 간 온도 차가 낮아지면서 편서풍 세기가 약해졌고, 이로 인해 중국 등에서 국내로 유입된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않고 있다.

보령제약은 기침 가래해소제 ‘용각산쿨’, 점안액 ‘로또’ 등 미세먼지 환경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제품을 발매하고 있다.

안재현 보령홀딩스 대표는 ”작은 부분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소통·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시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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