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운동도 하고 영어도 배운다?..도종환 문체부 장관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소식 참석

['가상현실 스포츠실' 문체부 제공]

실내에서 안전하게 운동도 하고 공부도 배우는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이 초등학교에 보급된다.

26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용천초등학교(충청북도 음성군)의 '가상현실 스포츠실' 개소식에 참석해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어울려 가상스포츠 경기를 시연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화면 위의 목표를 공으로 맞추거나(던지기, 차기 등), 화면 속의 신체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문체부는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위험요소를 제거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이라며 "작년 10개 학교에서 올해 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8개 학교로 지원 숫자를 크게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운영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사업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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