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챗봇 서비스 ‘샬롯(Charlotte)’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샬롯’은 한국IBM의 인지 컴퓨터 기술인 '왓슨(Watson)'을 활용한 ‘지능형 쇼핑 어드바이저’로 대화형 상담 서비스다. 롯데홈쇼핑은 차세대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기획해 도입하게 됐다. ‘샬롯’은 롯데그룹 인공지능(AI) 서비스의 통합 명칭이다. 이 상담서비스는 롯데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적용해 오픈하게 됐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우측 하단에 위치한 ‘샬롯’ 아이콘을 클릭한 후 채팅 창에서 일상 대화체로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1대1 문의를 비롯해 홈쇼핑 업계 최초로 방송 편성표를 기반으로 편성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 추후 롯데홈쇼핑은 음성쇼핑, 상품추천, CS처리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해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한 챗봇 서비스 ‘샬롯’을 도입하게 됐다.”며 “기존 챗봇 서비스의 단순하고 정형화된 응대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 음성쇼핑, CS처리 등으로 확대해 차세대 쇼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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