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지진 등 풍수해 보험 홍보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화훼협회 회원, 온실소유 주민, 각 동의 풍수해보험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보험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시민들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풍수해 보험 제도와 실제 보상 사례 안내를 통해 보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풍수해 보험은 지진, 태풍, 호우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 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55~86%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에는 86%, 차상위 계층에는 76%까지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풍수해 집중 발생기간 이전에 리플렛, 포스터 배포,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에 총력을 다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 보험 가입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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