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한 장애인은 기자에게 “우리는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그 누구도 배제하지 마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을 들고 오후 3시 20분쯤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기 시작했다. 최악의 미세먼지로 이 날 주한미국대사관과 장애인 집회 주변을 지키는 경찰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