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최악의 미세먼지에서 마스크 쓴 장애인들“등급제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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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8-03-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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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행진 시작

[사진=이광효 기자]

전국적으로 최악의 미세먼지를 기록한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서 장애인들이 미세먼지 마스크를 쓰고 ‘장애인 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는 현장을 본보가 이 날 오후 3시 15분쯤 촬영했다.
이 날 수백명의 장애인들은 최악의 미세먼지에서도 광화문 광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부양의무제 폐지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했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쓴 한 장애인은 기자에게 “우리는 장애인등급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은 ‘그 누구도 배제하지 마라’고 쓰여 있는 현수막을 들고 오후 3시 20분쯤부터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기 시작했다. 최악의 미세먼지로 이 날 주한미국대사관과 장애인 집회 주변을 지키는 경찰들도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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